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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pisode #10 온라인 음식 배달 플랫폼 Just Eat Takeaway에서 시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고 계신 지영님과의 이야기

열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전 세계에서 음식 주문과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음식 배달 플랫폼 회사 Jus...

Creators and Guests

이소은
황지영

Show Notes

열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전 세계에서 음식 주문과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음식 배달 플랫폼 회사 Just Eat Takeaway에서 시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고 계신 지영님과 이야기를 나누어 봤습니다.

타임라인

  • [00:59] 근황(feat.일렉트로닉 기타)
  • [05:34] 지영님의 직무 및 회사 이야기
  • [09:38] 지영님의 프론트엔드에서 백엔드로의 전환 과정
  • [20:02] 업무의 일부분이 된 AI Assistant
  • [31:25] 지영님의 시니어 엔지니어로 승진 과정
  • [38:02] 지영님이 독일로 이주하기 까지
  • [46:50] 커리어에서 잘한 선택과 다시 한다면 달랐을 선택
  • [49:36] 지영님의 회복 루틴(feat. 고영희님)
  • [53:52] 지영님의 앞으로의 계획

참조

지영님 링크드인 : https://www.linkedin.com/in/jiyoung-hwang/

Just_Eat_Takeaway : https://en.wikipedia.org/wiki/Just_Eat_Takeaway.com

kafka : https://kafka.apache.org/

spec-kit : https://github.com/github/spec-kit

Stripe’s one-shot, end-to-end coding agents : https://stripe.dev/blog/minions-stripes-one-shot-end-to-end-coding-agents

JSConf : https://jsconf.com/

JSConf 2018 : https://2018.jsconf.eu/

미야옹철의 냥냥펀치 : https://www.youtube.com/@catdoctor

Episode Transcript

소은 (00:13) 다양한 경험과 경력을 가진 여성 엔지니어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팟캐스트 우리들의 단짠단짠 이야기 테크 언니쓰 열 번째 에피소드를 시작합니다. 이번에 모신 게스트분은 저의 오랜 친구이자 거의 뭐 8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영국, 독일, 네덜란드, 캐나다 등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온라인 음식 배달 및 마켓플레이스 기업 Just Eat Take Away에서 시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고 계신 지영님을 모셨습니다. 반갑습니다, 지영님.

지영 (00:46) 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베를린에서 고양이 두마리를 키우면서 백엔드 개발을 하고 있는 황지영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소은 (00:59) 지영님은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간단하게 근황 얘기해 주실 수 있을까요?

지영 (01:04) 네

아 네 저는 요즘에 이제 어 고양이들 놀아주는게 바빠가지고 고양이들이랑 집에서 놀아주고 월세를 즐기면서 그러고 있고 그 다음에 제가 요즘에 베이스 배우는 거에 좀 빠져가지고 베이스를 열심히 배우고 있어요 그래서 어제도 이제 친구들이랑 같이 이제 합주도 하고 그러고 왔습니다

소은 (01:23) 오 그 합주 되게 멋있어요 어떤… 일렉트로닉 베이스 기타를 연주하시는 건가요?

지영 (01:34) 네.

네 네 그래서 기타 치는

친구 드럼 피아노 뭐 노래만 하는 친구도 있고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서 되게 재밌어요 이제 잘 못 쳐도 그냥 이제 느낌으로 하는 거죠 재밌어요

소은 (01:59) 으음

공연하실 생각 있으신가요?

지영 (02:05) 저는 너무 있는데 이제 이제 수요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저는 너무 하고 싶은데 우리 아 수요 두 명 있습니까 아 네 이게 막 웃음 이렇게 들어가도 괜찮나요? 막 상관없어요? 아 네네

소은 (02:11) 일단 수요 두 명 있습니다. 저랑 저

어 상관없어요 웃음

자연스러운 거니까 저는 자연스러운 녹음을 추구하기 때문에

지영 (02:25) 아 네 알겠습니다

아 알겠습니다 너무

이제 뭐지 그냥 우리 만나면 좀 약간 수다 많이 떨고 이러는데 이제 마이크 대고 하니까 좀 어색하면서도 그래서 자꾸 이제 웃음이 나네요 존댓말 하고 막 이러니까

소은 (02:47) 저희 약간 맞아요 저희 두

명이 평소에 너털 웃음도 들어가고

지영 (02:53) 그러니까요

진짜 헛소리 많이 하는데

소은 (03:02) 정도를 시청하고 이미 시즌이 끝나긴 했는데 제가 솔로 지옥5에 보면서 도파민이 되게 많이 분비가 돼가지고 아 내가

원래는 솔로 지옥을 내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내 머리를 쓰고 싶지 않은데 집에서는 뭔가 틀어놓고 싶고 왔다 갔다 하면서 보고 이런 거로 생각해서 봤는데 막장 드라마를 보면 한 번 앉아서 보다 보면 계속 중독되서 보게 되잖아요. 그래서 요즘에

지영 (03:42) 그렇죠. 그 도파민에서

헤어나올 수가 없죠. 일상에서 찾을 수 없는.

소은 (03:47) 네, 솔로지옥 보면서

도파민이 분비되는 상황을 겪고 있고 에피소드가 다 끝나서 여운이 느껴지는 순간이긴 합니다. 그리고 하나는 올림픽 요즘에 해서 딱 그 올림픽

볼 수 있는 시간이 독일의 저녁시간하고 잘 맞더라고요. 그래서 업무 끝나고 약간 소파에 앉아서 올림픽 경기를 본다든가 이러면서 보는데 제가 최근에 좀 신기했던 게 스노우보드 경기를 어떻게 우연하게 봤는데 너무 멋있는 거예요.

지영 (04:17) 음,

오 그 장면

직접 그 아 본방 보셨나요? 아 와 대박

소은 (04:39) 네, 봤어요.

우연히 봤는데 여성 스노우보더 분들이 막 빠르게 스노우보드 타고 내려가서 그 위에서 묘기를 부리시는 거예요. 그걸 보는데 너무 놀랍고 멋있어서 소름이 끼치는 순간이 많이 들었습니다.

지영 (04:50) 음

오 그렇구나

저는 뉴스 만 보고 그거는 그 경기 장면은 보지를 못 했는데 진짜 대단하더라구요 어린데 스무 살도 안됐죠 그 금메달 따신 분

소은 (05:09) 네, 스무 살 안

되신 분들도 계시고 남성 좀, 남성 분은 한 분은 좀 올림픽을 세 번인가 두 번 나가셨는데 이제 세 번 만에 메달을 따신 걸로 알고 있어서 약간 그 한 사람의 서사도 있잖아요, 올림픽에 보면은 그래서 그런 것들을 보는 것도 재밌더라고요.

지영 (05:23) 음

소은 (05:34) 그러면 이제 잡담은 여기까지 하고 지영님 현재 회사에서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시고 팀 구성은 어떻게 되시는지 공유해 주실 수 있을까요?

지영 (05:38) 네.

네 네 저는 이제 음식 배달하는 앱 서비스다 보니까 그 안에서 로지스틱스 배달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에서 그 중에서도 이제 라이더 분들 한국에서는 라이더라고 부르시더라고요 여기서는 이제 코리어 내지는 이제 플릿이라고 부르는데 라이더 분들의 스케쥴링을 담당하는 그런 인터널 툴이에요

예를 들면은 이제 그 뭐 다음주에 오더가 얼마큼 있을 거다 몇시에 무슨 요일에 오더가 얼마큼 있을 거다 이런 예측이 가능하잖아요 거기에 맞게 그러면은 몇 명의 라이더가 어느 도시에 어느 지역에 이제 어 필요하고 또 그분들이 이제 음 각 국가에

법적인 그런 근무 시간 준수를 해야 되잖아요 그런 여러 가지 규정들도 있고 뭐 식시간을 지켜야 되고 그분들이 또 이제 일을 할 수 있는 그 시간도 또 정해져 있고 뭐 이런 것들을 여러 가지를 이제 다 고려를 해가지고 이제 오더에 맞는 라이더 분들을 배정을 하는 그런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을 한국어로 설명한 적이 한 번도 없어요 이게 할… 사실 뭐 할 필요가 없죠 사실 제가 누구한테 얘기하겠어요 그래서 되게 어색하네요 이게 한국어로 막 억지로 번역을 하려니까 그렇습니다

소은 (07:15) 어 되게… 아 얘기하세요.

안녕

그래도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가 잘 편집을 해드리겠습니다. 근데 저거 되게 신기했어요. 이커머스 이면서

지영 (07:44) 아 예 감사합니다

소은 (07:52) 온라인 배달 관련 도메인에서 한 번도 일해 본 적이 없어서 거기에서 어떤 주로 어떤 것들을 하는지에 대한 그 디테일한 걸 잘 모르고 있었는데 근데 특히 되게 제일 흥미로웠던 게 오더 예측을 해가지고 그때 어느 지역에 라이더 분들을 배치하고 이런 거에 대한 것들이 되게 신기하네요.

지영 (07:56) 음

아 네 그 부분 사실 또 이제 예측하는 모델을 이제 저희 회사의 사이언티스트 분들께서 해주시고 저희는 그 데이터를 받아 가지고 음 그렇죠 데이터를 받아 가지고 이제 여러 가지 처리를 하는 그런 백엔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신기해요 저도 저도 저도 되게 복잡해요 뭐 여러 가지 뭐 수학적인 모델을 쓰신다고 하더라고요

소은 (08:32) 뭐

되게 흥미로운 일 같습니다.

지영 (08:41) 네 맞아요 진짜

재밌어요

소은 (08:45) 그 지영님은 지금 현재 사용하고 계시는 언어, 프로그래밍 언어나 프레임워크나 이런 게 있으실까요?

지영 (08:55) 네 지금 Node.js TypeScript로 하고 있고 그렇습니다. 전부 다 Node.js TypeScript이고 새로운 서비스는 Java로 하고 있어요.

소은 (09:09) 제가 이제

Java 얘기가 나와서 물어볼 것도 많고 그리고 지영님이 Node.js 랑 TypeScript 로 백엔드도 개발하고 계시니까 그거에 대한 여러가지 팔로업 질문들이 생각이 나는데 그중에 하나가 저랑 예전에 지영님이랑 같이 좀 더 뭐라 해야 될까요? 사회 초년생이었을 때 지영님이

지영 (09:15) 네

소은 (09:38) 프론트 앤드 엔지니어로 시작을 하셨잖아요. 그러다가 지금 백앤드 포지션으로 전환을 하셔서 시니어 백앤드 엔지니어로서도 회사에서 일하고 계시고 그런 것들이 어떻게 어떤 과정을 거쳐서 백앤드 포지션으로 전환을 생각하셨는지 그 이유와 그 과정에 대해서도 궁금한 것 같아요.

지영 (09:42) 그렇죠

아 네 어 그쵸 제가 한국에서는 Frontend 개발자로 일을 하다가 여기서 이제 Frontend 개발자로 이제 어 합류를 하고 이제 백엔드로 전환을 했는데 그 이유는 이제 아무래도 제가 개발하는 툴이 인터너넌 툴이다 보니까 그 당시에는 이제 프론트핸드 업무가 되게 적었어요

그래가지고 어 그리고 이제 좀 복잡한 비즈니스 로직 같은 경우엔 다 백엔드에서 다 다루고 있고 그래가지고 좀 더 알고 싶었어요 좀 더 이제 그런 비즈니스 로직에 좀 더 깊게 관여를 하고 싶고 나도 이해를 하고 싶고 그런 게 있었고 또 마침 이제 팀을 키우는 시점에 백엔드 같은 한 명이 더 필요했는데 그때 매니저님의 권유로

한번 해보지 않을래? 해서 뭐 안 할 이유가 없는 거예요. 회사에서 돈 받고 공부도 할 수 있고, 새로운 것도 배울 수도 있고. 그 당시에 약간 제가 성장하고 싶은 그런 갈증이 있었어요. 지금은 그런 게 많이 없어졌는데. 내가 막 나 이거 진짜 너무 다 배우고 싶어. 내가 다 흡수를 하고 싶어. 약간 그런 게 있어서. 그래서 한 이제 그 매니저

도움으로 배워서 어차피 이제 언어는 똑같은 걸 쓰니까 어렵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초반에는 근데 이제 새로 배워야 될 것들은 되게 많았죠 뭐 예를 들면은 데이터베이스도 다뤄야 되고 지금 저희 그 Kafka를 사용하고 있거든요 이벤트 드리븐 아키텍처로 그런 것도 또 배워야 되고 하니까

그런건 있었지만은 되게 수월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백엔드를 하고 있습니다.

소은 (11:55) 그렇군요.

제가 지영님이 이제 프론트핸드에서 백엔드로 이제 전환하시면서 그 과정들에 대해서 배우신 것들도 되게 공감이 됐던 게 저는 이제 초반에는 그냥 이것저것 다 개발하는 경험을 가진 소프트 엔지니어로 일을 하다가 프론트엔드 엔지니어를 되게 딥하게 하는 쪽을 하다가

지금 회사에서 이제 백엔드도 같이 하는 포지션으로 들어가면서 이제 지영님께서 말씀하셨던 데이터베이스 다루거나 뭐 예를 들면 인덱스나 쿼리 퍼포먼스 옵티마이저이션 같은 거 하거나 아니면 뭐 마이그레이션 같은 것도 생각해야 되고 backfill도 해야 되고 그런 것부터 해서 뭐 워커띄우는 것도 막 그런 이제 것들을 제가 그냥 이론으로만 어…

아는 거랑 또 실제로 내가 이거를 생각해서 하는 거랑 조금 다르더라고요. 이제 왜냐면 그걸 몸으로 습득하는 거랑 이론으로 아는 거랑 다르다 보니까. 그래서 시행착오도 많고 또 생각보다 제가 생각하는 들면 테스크를 처리하는 속도가 좀 많이 안 나와서

초반에는 되게 이제 좀 머리에 싸매고 고민을 많이 흰머리가 나거나 약간 이런 순간도 좀 있었던 것 같아요.

근데 제가 한 가지 좀 궁금해하는

게 회사에서 Node.js를 메인 언어를 바꾸게 된 원인하고 그 히스토리가 좀 궁금하긴 해요.

지영 (13:32) 네

아 네 저희 회사에서 이제 회사가 인수합형을 많이 했어요 그동안 그러다가 이제 최근에 어 이렇게 합쳐진 회사들이 다 이제 Java를 메인 백엔드 언어로 사용을 하다 보니까 이제 앞으로 공식적으로 백엔드 서비스는 이제 Java로 개발을 해야 된다고 이제 그 정해진 거죠 회사 차원에서 그래서 이제

그 지금까지 개발해오던 거 유지보수는 이제 노드js 프로젝트는 그대로 하되 새로 만드는 프로젝트는 다 Java로 써야 했어요 그래가지고 새로 지금 들어가는 프로젝트가 있어서 뭐 뭐 어떡해요 이제 나 뭐 딴다 할 수 없잖아요 회사에서 그렇게 하라고 하니까 그래서 어 알겠다 하고 이제 또 좋은 기회죠 사실은 그 회사에서 적극적으로 서포트도 해주고 그래서 열심히 배웠어요

그래서 막 이펙티브 잡아도 읽고 그리고 이제 그 저기 뭐야 하이퍼 스킬 제프레인에서 나온 코스 같은 건데 굉장히 잘 돼 있더라고요 그래서 열심히 배웠죠 근데 이제 뭐 지금 뭐 AI로 다 해주니까 사실 그게 뭐 사실 도움이 되는데 그런 게 있었죠 처음에는 이제 사실

음 잘 모르고 이러다 보니까 좀 거부감 있었어요 아 요즘에 뭐 좋은 거 많은데 막 고도 있고 그런 데 자발을 해야 되는구나 초반에 거부감 있었는데 지금은 너무 좋아요 잘 맞고 되게 편하게 되어 있더라고요 그래가지고 이제 Java 프로젝트 할 때 너무 되게 좋아요

소은 (15:29) 사용하시는 거죠?

지영 (15:31) 네네 그래서

스프링부트가 진짜 그 디펜던시가 굉장히 잘 돼 있더라구요 네 그래서 노즈JS랑 다르게 좀 보일러 플레이트도 되게 적고 진짜 그 애플리케이션 닷 야물 파일만 잘 작성을 하면은 너무 다 해주는 거에요 너무 편한 거에요 근데 제가 지금 사실 좀 조심스러운게 그 지금 자발을 쓴 지가 몇 개월 안됐어요 그래서

잘하시는 분들 들으시면은 아 뭐야 막 이럴 수도 있는데 지금 아기로서 잡아 아기로서는 그렇습니다. 편하고 좋아요.

소은 (16:11) 제가 그냥 흘러들은 얘기로서 정확한 이야기는 아닐 확률이 높은데 예전에 Java에 비해서 요즘의 Java와 Spring Boot의 조합이라고 해야 될까요? Spring Boot에서 Java를 사용할 때 좀 더 많이 가벼워진 느낌이 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지영 (16:18) 음

오 맞는 것 같아요

소은 (16:36) 많이 좀 나아지고 근데 제가 처음에 회사에 완전 주니어, 엔지니어로 들어갔을 때 그때 한참 제가 자발을 사용했을 때 조금 솔직히 자발을 사용하다가 다른 언어를 사용할 때 좀 더 그 다른 언어가 좀 더 가볍고 언어라기보다는 언어도 가벼운 느낌이 들 수도 있죠. 프레임 워크도 좀 더 가벼운 것 같고 이런 느낌 들었는데 Java에 비해서

지영 (16:50) 음

소은 (17:05) 근데 Java가 예전에 비해서 많이 가벼워지고 좀 더 빠르게 작업할 수 있도록 좀 더 많이 변경되었다고 들었던 것 같아요.

지영 (17:18) 아 그렇구나.

그럼 최근에 생긴 일인거네요.

소은 (17:22) 근데

이 부분도 정확하지 않은 부분이어서 누군가가 어떤 부분에 또 얘기를 해주시겠죠?

지영 (17:24) 잘

모르는 두 사람이 그쵸 아 근데 진짜 맞는 것 같아요 그 굉장히 그 뭐 예를 들면 뭐 데이터베이스 연결 이런 것도 자 이제 저희가 알아서 해야 되고 뭐 요즘엔 네스.. 네스js로 나와가지고 굉장히 편하게 되어 있지만 노즈js도 근데 이제 그런 것도 그냥 음 그냥 바인딩만 잘하면은 데이터베이스 보일러 플레이도 필요

예를 들면 카페 카페 에도 다 이제 그냥 그 애플리케이션 양월파이너스 다 끝나는 거예요. 그래가지고 와 진짜 이거 그냥 비즈니스 로직 구현한 것만 딱 집중할 수 있게 되어 있구나. 정말 잘 되있다 이런 되게 깔끔하다 이런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소은 (18:15) 그리고 저

한 가지 신기했던 게 회사에서, 독일에 있는 회사 중이나 이제 유럽권에 있는 회사 중에서 생각보다 Java를 백엔드에서 많이 쓰는 회사들이 많더라고요. 좀 많이 보였어요. 아, 되게 저는 약간 독일 오기 전에 한국에서만 특히나 많이 쓰는 것 같다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유럽에서도 아니면 요즘에 약간 트렌드인 건지 아니면 제가 요즘에 보여서 그런 건지 백엔드에서 Java를 좀 많이 사용하는 그런 것 같아가지고 그 점이 좀 신기했던 것 같아요.

지영 (18:51) 맞아요

맞아요 저도 그렇게 느껴요 저희 회사도 이제 그렇고

소은 (18:57) 한 가지 궁금한

이제 Node.js 백엔드 하고 넘어갔으면 물론 엔지니어분들 빨리 배우지만 배우는 시간이나 아니면 좀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했을 텐데 그래도

적응하는데 힘들지는 않으셨을 것 같아요

지영 (19:12) 요즘에 다 에이전트들이 너무 잘 나와 있어가지고 그런 것들도 사실 그 에이전트가 제일 잘하는 것 중에 하나 그거잖아요 그 언어 이제 바꿔가지고 다시 쓰는 거 저는 뭐 그런 일을 하고 있지 않지만 어쨌든 너무 편하게 잘 돼 있어서 별로 어려움 없이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소은 (19:24) 음

그리고

AI 에이전트에서 공부할 수 있는 그런 것도 있잖아요.

지영 (19:41) 그런게 진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혼자서 막 벽에다가 머리 치면서 안해도 너무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고 몇 번이고 또 물어봐도 이제 잘 되어 있고 하니까

소은 (20:04) 말씀하셨던 것처럼 회사에서도 assistant를 사용하고 계신 거잖아요. AI Agent를 사용하시면서 느끼셨던 것들이나 이것저것 경험이라든가 이런 거 공유해 주실 수 있을까요?

지영 (20:18) 네, 일단 저희 회사에서 굉장히 그 에이전틱 엔지니어링을 굉장히 장려 하고 있어요. 굉장히 공격적으로 이거를 거의 약간 100 % 사용을 해라 약간 이런 식으로까지 얘기할 정도로 굉장히 공격적으로 장려 하고 있고 그래서 이제 저희도 막 여러가지 툴들을 테스트 해보면서 쓰고 있는데 일단 초반에 그

소은이도 기억하시겠지만, 코파일러 처음 나왔을 때 저도 조금 써봤거든요. 근데 그 당시에는 좀 아 이게 진짜 자동 완성만 되던 그 시기에 너무 막 질이 안 좋은 거죠. 내가 다시 써야 되는 그 cost가 너무 큰 거예요. 그래가지고 아 이렇게 이런 거를 하자고 내가

그 이 환경을 파괴해 가면서 이제 AI를 돌리면 너무 환경한테 미안한 거예요. 그래가지고 조금 쓰다가 이제 말았어요. 그리고 한참 후에 이제 그 커서가 나온 거죠. 커서를 쓰는데 와 이거 다른 거예요 좀. 커서는 이제 그 전체 프로젝트를 다 읽고 이제 하는 거다 보니까 와 너무 좋더라고요. 그래서

어 정말 거의 이제 커서 쓰고 나서는 유닛 테스트 같은 경우에는 거의 이제 다 에이전트가 쓰게 하고 있고 그리고 또 좋은 거는 뭔가 프로덕션에서 이제 뭔가 버그가 있을 때 그거를 빠르게 저희는 이제 여러가지 변수가 되게 많은데 그런 것들을 다 고려해가지고 빠르게 그거를 리프로듀싱 하는 그

유닛 테스트를 작성하게 시키고 그러면 이제 딱 보이잖아요. 아 여기서 뭔가 잘못했구나 그런 거를 하는데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고 그렇습니다. 지금 굉장히 편하게 쓰고 있어요. 생산성도 많이 높아졌고 확실히 막 피부로 느껴져요. 스토리 포인트를 거의 뭐 1.5배 정도 더 할 수 있는 정도로 생산성이 많이 올라간 것 같아요.

소은 (22:37) 지영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요즘 많은 IT 회사들이 회사의 코드베이스나 회사의 시스템에 맞게 되게 열심히 구축을 해서 엔지니어들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 이것저것 많이 시도를 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만난 엔지니어 친구들 뿐만 아니라 독일에서 만났던

또 유럽 엔지니어 친구들도 다 비슷하게 그런 얘기를 하고 그리고 또 제가 좀 놀랐던 게 저희 회사에서는 PR을 날리세요. 그래서

지영 (23:19) 오 대박

소은 (23:24) 좀 더 중요한 일을 처리하면 된다고 그분들은 생각하고 그분들은 간단하게 텍스트 체인지나 아니면은 간단한 UI 체인지를 AI 어시스턴트의 도움을 받아가지고 물론 거기에 이제 에이전트 MD 파일이나 뭐 회사에서 정해놓은 그런 MD 파일이 있겠죠 거기에 바탕으로 그거에 코드를 생성해주니까

지영 (23:41) 음

소은 (23:50) 그걸 바탕으로

PR을 날리세요. 그러면은 저희 엔지니어 분들이 그 PR을 리뷰를 하고 거의 한 85 % 정도의 코드를 작성하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그 코드의 퀄리티가 100 %까지 가려면 어떤 과정이 필요한지 좀 생각해 볼 그게 있지만 프로덕트 매니저 분이 코드를 생성해서 PR을 날렸을 때 그 코드를 보면 한 85 % 정도의 코드

지영 (24:09) 으음

소은 (24:18) 퀄리티가 되는 것 같아요. 그거 보고 엔지니어가 베리파이해서 수정할 부분 수정하고 아니면 머지를 하는 그런 프로세스를 뭔가 만들려고 하더라고요.

지영 (24:33) 와

그런건 저도 처음 봤어요

소은 (24:36) 그런

부분도 있어서 어떻게 하다 보면 이게 잘못된 방향으로 잘못된 방향이라고 해야 되는지, Perspective가 다른 방향이라고 해야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코드를 작성을 할 때 예를 들면, Prototyping까지 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저희 코드베이스 바탕으로. 그러면 그거에 대해서 이게 얼마 정도 걸릴 거라고, Project Manager는 생각을 하는데,

지영 (24:56) 음

소은 (25:04) 사실 엔지니어 입장에서 생각하는 거랑 좀 다르잖아요. 프로덕트 매니저 분들은 이 정도의 짧은 기간이 걸릴 거라고 생각하는 것일 수도 있는데 엔지니어 입장에서 좀 다를 수도 있으니까 거기서 오는 consensus를 맞추기 위한 노력도 좀 커뮤니케이션 스킬도 많이 필요하게 되는 순간들이 좀 있을 것 같다는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한편으로는

지영 (25:08) 그렇죠

음.. 그쵸 맞아요

소은 (25:31) AI Assistant가 되게 엄청 빠르게 발전을 하면서 내 안에 그 설명할 수 없는 그 anxiety가 걱정이 생기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내가 그 친구들한테 도움도 많이 받지만.

지영 (25:47) 음 맞아요

아 근데 그 소은님 말씀 말씀하신 것처럼 그 요즘에 spec driven development 많이 하잖아요 그 요번에 그 막 GitHub에서 speckit 도 나오고 그거 저희 회사도 많이 이제 도입을 하려고 하는데 이게 코드를 쓰는 시간보다 이게 제가 그 걔한테 이제 설명하는 시간이 더 많은 거예요 뭐 우리는

그쵸 그 Constitution 쓸 때? 쓰고 있다 보니까 진짜 우리 예전에 Clean Code에서 이제 코드가 주석이 되게 해라 막 이런 얘기 많이 하잖아요 코드가 자기를 설명하게 하고 코드 자체가 Documentation 되어야 된다 이거를 우리는 입속에 져 있었는데 진짜 완전 반대로 내가 지금 Documentation만 쓰고 있고 코드는 이제 다 에전트들이 하는 거예요 그래서 이게 약간 바뀐 이 상황이

소은 (26:28) 그럼

지영 (26:41) 어 이거 좀 이상한데 저도 그런 생각을 많이 했어요. 이게 막 주절주절 이게 지금 피처가 어떤 거여야 되고 우리가 이런 아키텍처이고 이런 걸 주저주저 쓰고 있으면 아 이거 옛날에는 우리 주석 쓰지 말자고 막 하던 그런 게 있었는데 완전 반대다. 약간 그런 생각을 했었어요 저도 얼마 전에.

소은 (27:06) 아 맞아요 그리고 제가 좀 최근에 봤던 그 뉴스 기사라든가 뉴스 기사가 아니라 블로그 글인가? 근데 스트라이프에서 되게 엄청나게 많은 수천건 그 테스크들을 그 미니언들이, 그 봇들이 알아서 처리해서 PR을 생성하고 이제 예를 들면

지영 (27:07) 응

소은 (27:26) 프로덕트 매니저먼트 툴이 있을 거잖아요. 예를 들면 티켓이 있고 뭐 이슈 같은 거 있으면 그거에 대해서 디테일하게 써놓으면 그거를 그 봇들이 체크해서 알아서 PR을 생성해서 PR을 이제 날리면 엔지니어들이 보고 이제 처리하는 그 과정이 되게 단기간에 몇천건의 그 이슈를 처리했다라는 글을 본 거예요. 조금 약간 좀 놀라기도 했고

지영 (27:34) 응

음…

소은 (27:56)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저희 이제 회사에서 클로드를 좀 주로 쓰는데 클로드에 다양한 이제 음… 옵션들이 있는 것 같은데 클로드 플랜이라는 게 있더라고요. 그 클로드 플랜이라는 게 있는데 그게 생각보다 프로젝트나 아니면은 어… 뭐 내가 이제 버그를 찾았는데 이게 주요의 원인이 어딘지에 대한 그런

지영 (28:10) 맞아요

소은 (28:24) 이것들을 알아볼 때 어떤 과정을 갖춰서 이거를 어떤 사람한테 커뮤니케이션 하면 되고 어떤 사람들과 어떤 부서에서 일을 하면 되는지에 대한 정보를 플랜이라는 옵션을 사용하면 상당히 잘 문서를 생성을 해주더라고요. 다른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해줘야 수 있게 그래서 조금 약간 내 스스로 나는 어떻게 해야 되나 앞으로 약간 이런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지영 (28:52) 음 그렇죠 그리고 이제 막 그 사실 인간은 그러면 그냥 컨텍스트를 주는 역할만 하는 거잖아요 그리고 그 clarify 그 뭐지 커맨드 그 스펙킷에서 또 클레리파이 커맨드가 또 있더라고요 그거는 예상할 수 있는 엣지 케이스들을 또 걔들이 알아서 이제 막 보여주고

소은 (29:08) 음

지영 (29:14) 사실 거기까지는 인간의 영역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 것도 너무 잘해주니까 그쵸 생각이 많이 들게 하는

소은 (29:27) 그래서 우리가 생각하는 거에 대한 그 위탁을 하는 거라는 표현을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AI 어시스턴트한테. 이게 너무 내 스스로가 내가 생각하고 내가 일을 하면서 생각하는 거를 그 AI 에이전트들에 너무 위탁을 하면은 내가 너무 약간 위기감이 드는 거예요.

제가 좀 이런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는데 생각을 안 하고 살고 싶진 않더라고요. 그러니까 아무리 그 상황이 좀 편하고 내가 이 아이디어를 위탁할 수 있더라도 내가 너무 여기다 의존해가면서 내가 주도권을 뺏겨서 살고 싶지는 않다는 그런 어떻게 보면 좀 엔지니어링하고 좀 다른 파트의 생각인 것 같은데 그러고 싶지는 않다는

지영 (29:56) 음…

소은 (30:20) 생각이 위기감이라고 해야 될까요? 뭔가 그런 게 들어서 요즘에는 좀 더 생각하고 내가 한번 해보고 AI랑 같이 얘기해보면서 이런 접근은 어때 라고 그런 식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면서 하는 방법을 좀 연습해보려고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지영 (30:24) 음

오 좋네요. 그

진짜 이 뭐지 프롬프트를 계속 쓰면서 좀 약간 지루하다는 생각이 좀 들었어요. 요즘에 막 졸린 거예요. 이게 코드를 쓰면은 머리가 이렇게 머리를 계속 굴려야 되니까 좀 이렇게 뭔가 뭔가 플로우를 타기도 하고 그런데

이게 막 그냥 자연으로 주절주절 하고 있으면은 막 잠이 와요 그래가지고 그냥 가끔은 이제 아 그냥 내가 막 할 때도 있어요 아 좀 깨야지 하고

소은 (31:15) AI assistant는 모든 엔지니어뿐만 아니라 IT 업계 화제가 되는 토픽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이제 넘어가서 지영님 현재 회사에서 다니시면서 승진하는 과정이 있으셨잖아요. 시니어 엔지니어로 승진하는 과정. 이 과정에 대해서 어떤 과정이 있으셨고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어요. 혹시 지영님 뭐 공유해주실 수 있을까요?

지영 (31:49) 네 네

네 어 그렇죠 이제 언젠가는 이제 시니어는 되어야 되는 건데 제가 그 때 당시에 이제 백엔드로 전환하고 이제 몇 년 뒤에 어 제 매니저가 그 지금 매니저가 진짜 좋은 너무 좋은 분이세요 그래가지고 이제 시니어 달 때가 됐다 그러시는 거에요 나는 근데

난 아직 준비가 덜 된 것 같은데, 시니어 저희 팀에 있었던 시니어 어떤 분이셨냐면 경력 20년 그리고 저희가 정말 너무 우러러보는 그런 대상이었어요. 그래서 내가? 저 사람이랑 같은… 물론 이제 시니어도 다르죠. 애기 시니어가 있고 진짜 그런 분이 있는데 근데 나는 좀 아직 아닌 것 같은데 좀 약간…

준비가 덜 된 그런 기분이 드는 거예요 그래서 나는 아직 아니다 조금 더 해야 된다 그렇게 얘기를 했고 그래서 그럼 매니저가 아 그러면 지금 뭐 너가 더 필요한 게 뭐냐 물어봐 가지고 그때 이제 같이 디벨롭먼트 그 플랜을 같이 짠 다음에 이제 그거를 착착착 하면서 이제 그걸 다 끝났을 때 그래 뭐 이제 더 이상 피할 곳이 없다 그러면 이제 시니어를

그렇게 해서 이제 잘 리뷰도 잘 받아가지고 이제 승진을 했고 기분 너무 좋았죠 기분 너무 좋았고 아 지금 잘 해왔구나 약간 그런 어.. 기분도 들었고 아직까지 근데 사실 항상 이제 배우는 개발자는 항상 배우는 입장이잖아요 그래서 아직까지 좀

어색한데 그래도 아 근데 시니어가 된지 꽤 됐어요. 아직도 좀 약간 어색하고 그래요. 저는 제 생각에는 약간 시니어가 아키텍쳐 아는 것도 중요하고 뭔가 그 이 피처를 큰 그림에서 보는 것도 중요하고 다 중요한데 약간 제일 중요한 거는 이제 주니어랑 커리어 레벨 개발자 분들을 잘 서포트하는 게 제일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거를 이제 좀 그거는 제가 잘 할 수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페어 프로그래밍도 많이 하고 서포트를 해드리고 제일 중요한 역할이 대신 질문해 주는 역할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이렇게 주니어나 커리어레벨의 개발자분들은 어 이거 내가 모르는데 좀 모르는 모르면 안 되는 거 아닌가 이렇게 좀 약간 자기가 의심이 들 때가 있잖아요.

저도 그랬고 근데 그런 순간에 시니어가 대신 질문을 해주면 약간 아 그렇구나 시니어도 잘 모르는구나 하면서 이제 그렇게 질문을 하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제가 아까 그 말씀 드렸던 제가 굉장히 존경하는 저희 팀의 20년차 그 시니어분도 질문을 굉장히 많이 하세요

특히 이제 feature를 refinement 그 뭐라 하죠? 그거를 할 때

소은 (35:16) 스코프를 좀 아니면 좀 불확실한 스펙을 구체화한다는 것?

지영 (35:18) 에이

스펙을 구체화할

때 여러 가지 고려할 게 많은데 이게 좀 약간 잘 이해가 안 가 이 비즈니스로 지게 잘 이해가 안 가 그럴 때 먼저 질문을 거죠 내가 알고 있어도 질문을 하는 거죠 이거는 다른 사람들이 모를 수도 있겠다 그런 것들을 많이 하려고 해요

소은 (35:47) 되게 개발자들이나 팀에 조인해서 이제 막 적응하시려고 하시는 분들한테 심적으로 많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그렇게 시니어분이 해주는 것만으로도 내가 심리적으로 조금 더 안정감을 느끼고 회사에서.

지영 (36:01) 네

소은 (36:08) 가끔씩 우리는 질문을 하다 보면 내가 이게 바보 같은 질문인가? 라는 생각을 좀 하게 되잖아요. 당연히 모르면 질문할 수 있는데 그런 거를 좀 탓하지 않고 그렇게 물어볼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게 저는 되게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하는데 지영님이 열심히 해주고 계신 시니어분들 중 한 분이네요.

지영 (36:12) 음

진짜

근데 진짜 중요한 것 같아요 그게 맞아요 그 분들이 편하게 느끼고 아 이런 질문도 할 수 있구나 약간 이런 거를 느끼게 해주는 게 참 그리고 사실 이게 모르는 거를 계속 끌고 가면 언젠가는 이게 그 부채가 돌아오더라고요 그래서 모르는데 딱 질문하는 게 깔끔하고

소은 (36:55) 맞아요

지영 (36:59)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도 좋은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도, 알고 있는 사람들도 한 번 더 리마인드 하고 그런 게 참 좋은 것 같아요 제 생각에.

소은 (37:08) 그리고 또 가끔씩 느껴지지만 다들 모르고 있는데 서로 약간 그런 걸 질문 안 할 때도 있더라고요. 그 사람들도 명확하게 이게 어떻게 된다는 걸 모르고 있는데도 뭔가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경우도 있어서 누군가 한 명이 그걸 좀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지영 (37:12) 그치 그치

맞아요

소은 (37:34) 의견을 내주는 게 또 좋고 또 이제 시니어분들이 그런 것들을 하시는 걸 보면서 새로 들어오신 뉴 joiner 분들이 도와주고 그런 걸로부터 아 이렇게 이 회사는 이렇게 일하는구나 나도 이런 걸 얘기할 수 있겠구나 라는 그런 환경이 되는 게 되게 중요한 것 같아서 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주니어 엔지니어였다면 지영 님 밑에서 일하고 싶을 것 같아요

지영 (37:57) 아 너무 기분이 좋네요

소은 (38:02) 그 다음 지영님 이제 독일에서 이제 거주하시고 일을 하신지 거의 뭐 6, 7년 되시지 않으셨어요? 제가 이해한 것이 맞다면?

지영 (38:14) 네 맞아요 6년 정도 됐습니다

소은 (38:16) 독일에서

일하시게 된 계기와 과정이 좀 궁금해요.

지영 (38:23) 네 저는 철저히 이제 소은님 덕택으로 독일을 왔다 와 볼 수 있고 아 근데 진짜 그때 같이 JSConf를 2018년이었나요? 17년이었나요? 2018년에 그때 이제

소은 (38:30) 무슨 제 덕택입니다? 지영님이 너무 열심히 하신 게 제일 큽니다.

2018년이에요 맞아요.

지영 (38:47) 오 진짜 오래됐네요 와 거의 와 이제 2년만 있으면 10년 전이네 하여튼 그때 이제 한국에서 일하고 있을 때 소은님이 아 이거 이제 같이 가보자 해가지고 오 생각도 없었는데 오 좋아 해가지고 이제 소은님 덕분에 막 JSConf도 가서 막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베를린에서 막 와 여기는 진짜 아 그때 어떤 느낌이었냐면은

굉장히 인종도 다양하고 나이 대도 너무 다양하고 이런 데 JSConf 몇천 명이 모이니까 그때는 그 있잖아요 주토피아에서 토끼가 토끼 마을을 살다가 여러 동물이 있는 그런 나라로 가잖아요 그런 느낌처럼 너무 신기하고 그런 거예요 저는 이제 해외 경험도 없으니까

소은 (39:33) 끝

지영 (39:46) 그래서 와 너무 이거는 진짜 신세계다 이런 데서 한번 일을 해보고 싶다 그런 마음이 들었죠 그때는 근데 그때는 생각도 못했죠 제가 하게 될지는 그 당시에는 그런 유럽 생활에 대한 환상도 약간 있었어요 20대 초반에? 이런 거 있잖아요 유럽 예쁜 카페에서 커피 마시면서 노트북으로 일하고 이런 환상이 약간 있어서 지금은 와장창 깨졌지만 지금은

소은 (40:03) ㅋㅋㅋㅋ

지영 (40:14) 유럽이든 어디든 다 거기서 거기다 약간 그런게 하지만 그때는 그런게 있었어요 그래가지고 아 나도 베를린에서 한 번쯤은 일을 해보고 싶다 내가 돌아올 때 돌아오더라도 그래서 이제 한국에서 이제 퇴근하고 이제 면접을 보기 시작했어요 그때 딱 시간대가 한국 이제 퇴근하면은 이제 여기 이제 일을 시작하는 그런 시간대가 너무 딱 맞더라고요

소은 (40:17) ㅋㅋㅋㅋ

지영 (40:40) 그래가지고 면접을 보기 시작했고

그리고 그것도 되게 우연히 그때 2018년에 JSConf에서 만났던 그냥 우연히 진짜 같은 테이블에 앉아가지고 그냥 옆에서 얘기 나눴던 분이 자기는 그 이 회사 다녀 너는 어디 나냐 이런 얘기를 하다가 어… 그 막 되게 친해졌어요 친하게 막 말도 많이 하고 뭐 트위터를 교환을 했나? 아마 그랬을 거예요 그 링크드인도 공유를 하고 교환을 하고

근데 그분이 다녔던 회사가 Just Eat Takeaway이였어요. 그 지금 제가 다니는 회사. 그래서 그것도 참 신기하죠. 그때 인연으로 뭐 그분 추천을 받아서 된 건 아니지만 그냥 제가 이제 링크드인으로 지원을 해가지고 된 거지만 그때 다시 만났을 때도 너무 반가운 거예요. 제가 그분 팀에 들어갔거든요. 그때. 그래서 그분이 이제

소은 (41:35) 오 진짜 완전 우연이라고

아 뭐라 되지 정말 이게 되는 놈은 된다. 한국의 표현 중에 될 놈은 된다 것 처럼 얘기하세요.

지영 (41:42) 네 그쵸 그쵸 될놈됨 와 진짜 근데 신기하네요

네 진짜 신기해요 그게 참 그래서 그분이랑 지금도 잘 그분은 이제 다른 데로 가셨지만 지금도 이제 연락을 하고 있고 그렇게 해서 이제 오게 된 거죠 그때 JSConf 오거 나이징 했던 분들도 이제 여기 베를린에 와가지고

다시 만나서도 그 얘기를 또 하고 내가 그때 그 덕분에 여기까지 와가지고 일을 하고 있다 뭐 이런 얘기도 하면서 그분들도 와 되게 대견해 하고 그래서 이제 오게 된 거죠 여러 가지 이제 계기를 통해서

음 근데 이제 지금은 독일에서 일하는 게 너무 편하고 좋은 거예요 이제 뭐 휴가도 자유롭게 쓸 수 있고 워라벨도 퇴근이 뭐죠? 저녁이 있는 삶? 뭐 이것도 굉장히 너무 잘 맞고 그래서 이제 굉장히 만족하면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소은 (42:58) 그 휴가가 이제 30일 가까이 되는 거 되게 좋지 않아요? 저 되게 좋아요. 그래서 막 이렇게 모아서 쓰면은 3주 정도 쓸 수 있잖아요. 3주 넘게. 이제 회사에서 그걸 이제 회사마다 다르긴 한데 회사에서 이걸 허용해 주느냐 안 해 주느냐도 있지만 3주 이상 쓸 때. 왜냐하면 한 사람이 부재했을 때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그런 것도 있어서 그런 것 같은데.

지영 (43:03) 맞아요 맞아요

그리고 모아서 쓸 수도 있고 2주 모아서 쓸 수…

소은 (43:27)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모아놨다가 딱 한 번에 딱 오래 쓰면 되게 어떻게 보면 이제 뭐라 될까요 한국에서 몇 년 정도 일하면 한 달 휴가 주는 거 있잖아요 그런 거를 한 번씩 받는 느낌 그런 느낌이 휴가 많은

지영 (43:31) 응

아 맞아요 맞아요

음 그렇죠 그렇죠

소은 (43:51) 그리고 또 맞아요 저희 이제 저랑 지영님이랑 JSConf 오거나이저 분인 그 Jan이 하는 여름에 하는 그 맥주 가든에서 비어 가든에서 갔잖아요. 그래서 지영님이 그런 얘기 공유해주니까 Jan이 너무 좋아해가지고 엄청 좋아해하고 되게 그래서

지영 (44:03) 맞아요

맞아요

오 진짜

소은 (44:18) 그 회사 가실 때 지영님은 충분히 독일에서 일하실 수 있을 거라고 저는 확신이 들었거든요. 지영님이 회사 면접보는 거 어떻게 돼가고 있어? 라고 했을 때 어, 저는 딱 그 안에서 제 gut feeling이 아, 이거는 됐다.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이건 될 수 있을 것 같다. 라고 딱 생각이 들었는데

지영 (44:36) 와 진짜요? 와

소은 (44:43) 얼마 안 있다가 지영님이 나 취업 됐다고 그래가지고 그래서 되게 내 gut feeling이 언제는 맞고 언제는 틀릴 때가 있구나 항상 틀리는 줄 알았는데 라는 생각을 하게 됐죠

지영 (44:47) 와 대박

제가 지금 왔으면 지금 너무 이제 안 좋으니까 이제 그 잡마켓이 여기도 어 그래서 그땐 좀 힘들었을 것 같아요 그때 당시에 딱 이제 회사가 좀 약간 키워지는 몸집을 키우는 그 시기이기도 했고 그래서

그리고 저는 항상 그 얘기를 해요. 나는 다양성 쿼터 때문에 들어왔다. 약간 장난식으로 우스개소리로 그런 얘기도 해요. 아 외국인이고, 여자고, 그런 것도 참 작용을 하지 않았을까. 물론 뭐, 저는 그런 상황은 없다 생각해 봐. 똑같은 능력을 가진 두 사람인데 이제 더 이제 다양성을 좀 약간 고려를 하다. 이런 거는 사실 그런 상황은 사실 없잖아요. 어떻게

그 현실에서 두 사람이 똑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을 수가 있겠어요 항상 다르겠죠 그런 거 없다고 생각하는데 예 그렇죠 그래도 뭐 이제 그 회사에도 굉장히 지금 제 매니저분도 여성분이고 그리고 다 외국인이에요 한 명 빼고 한 명만 독일인이고 다 외국인이고 그래서 그런 환경에서 일하는 것도 되게

소은 (45:52) 많이 없는 것 같긴 해요.

지영 (46:15)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소은 (46:16) 맞아요.

저희가 이렇게 나누는 얘기도 지금의 시장 상황하고도 다르니까 많이 바뀌고 전 세계적으로 생각하는 그 가치관의 방향도 많이 바뀌고 우리가 예전에 중요하게 생각했었던 가치관이 지금은 완전히 무시되고

지영 (46:26) 음 맞아요

소은 (46:41) 버려지는 그런 현상들도 좀 보니까 안타까운 것도 있고 좀 많은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지영 (46:48) 네 맞아요 진짜

소은 (46:51) 그렇다면 지금 커리어를 돌아 봤을 때 잘한 선택과 다시 한다면 달라 쓸 선택이 있을까요?

지영 (46:54) 음

저는 다 그대로 했을 것 같아요. 다 그대로 하고 뭐 내가 좀 더 일찍 왔으면 좋았을까 생각을 하다가도 그건 아닌 것 같아요. 그 당시에 한국에서 한국에서 일할 때 그 회사에서 배웠던 것도 굉장히 많았고 그거 덕분에 이제 왔기 때문에 다 너무

시기와 그 운 이런 게 다 잘 맞아서 잘 된 것 같아요. 다 그대로 했을 것 같고 또 이제 제가 독일로 왔을 때 부모님한테 말씀 안 드렸거든요. 나 독일 간다? 나 독일 가서 살 거다? 이런 얘기 안 했어요. 그래서 회사 합격하고 나서도 뭐 계약서 받고 막 그때 막 그 이제 회사에서 이제 그 집도 이제 그 한 달 체류할 수 있는

다 되고 나서 이제 가기 한 몇 주 전에 말씀드렸을 준비가 다 끝나고 나서 사실 독일에 있는 회사에 다니게 됐다 거기 간다

어 그때 부모님이 이제 어 이거 갑자기 딸이 막 먼데 간다는데 아무튼 그런 식으로 약간 좀 그냥 막 했던 것 같아요 그때 그냥 내가 하고 싶은 거니까 하고 막 다른 생각 안 하고 지금도 딱 그대로 했을 것 같아요 부모님한테 얘기 안 하고 그냥 왔을 것 같아요

그 뭐 포지션 바꾼 것도 지금 백엔드가 너무 잘 맞거든요 저 제 성격에 그런 것도 그렇고 이제 다 예 그대로 했을 것 같아요 예

소은 (48:50) 우리는 커리어 같은 거 돌아볼 때 뭔가 좀 고민을 하게 되고 나는 이런 걸 좀 다르게 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있는데 저도 뭐 뭔가

지영 (48:59) 음

소은 (49:02) 내가 과거에 했었다면 과거에 나는 똑같이 실수하고 똑같이 뭐 해보고 조금 그랬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드는 것 같아요 지금 내가 그동안 해왔던 거랑 다르게 하지는 그렇게 많이 다르게 하지는 않았겠지만 이상한 짓도 하고 뭐 실수도 하고 이렇게 뭔가 좀 해보고 이랬던 것들이 좀

달라지진 않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긴 하는 것 같아요. 그러면 지영 님은 일을 하고 나면 어떻게 회복을 하시는지 그리고 루틴이 있으신지 궁금해요.

지영 (49:42) 음

네, 근데 사실은 막 이렇게 일을 하고 나서 막 힘들다 피곤하다 그런 느낌이 별로 없어요 한국에서 일할 때는 막 야근도 많이 하잖아요 야근 많이 하고 막 그때는 또 어떻게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막 주말엔 또 막 스터디를 가요 막 그리고 막 주중에도 막 퇴근하고 스터디를 가요 막 그래서 그때는 막 성장해야 된다 막 성장 성장 나는 막 아직도 갈 길이 멀다 막 배워야 돼 막

또 막 비전공자다 보니까 막 그런 것들에 대한 굉장히 막 그 컴플렉스가 있어가지고 그랬는데 지금은 퇴근하고 나면은 또 하루에 사실 또 8시간 꽉 채워서 일하지도 않아요 좀 일이 일찍 끝나면 또 좀 일찍 하기도 하고 그러면은 이제 노트북 덮고 절대 스킨은 보지 않고 네 그래서 이렇게 막 따로 이제 회복을 해야 되는 그런 게 없이

소은 (50:33) 음…

지영 (50:42) 그 분리가 딱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막 요즘에는 막 어? 좀 심심하다? 약간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심심하다? 이거 정말 생소한 생소한 그 감정인데 약간 한국에서는 막 쉬는 시간에도 이제 막 자기계발 해야 되고 막 그랬었는데 지금은 물론 달라졌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근데 그 그 때에 저는 그랬거든요 그래서 그냥 이제 고양이들 놀아주고

고양이들 놀아주는 게 제일 커요. 애들이 아직 어려가지고. 저기 뭐지? 우리나라 강아지들, 강형욱 씨 같은 또 고양이들계의 그 구루가 또 계시거든요. 고양이들께 구루가 또 있어요. 그래서 그분 유튜브를 보면은 약간 행동 문제가 있는 고양이들 있잖아요. 고양이들은 거의 대부분 원인은 놀이 시간 부족.

소은 (51:21) ㅋㅋㅋㅋ

진짜요? 되게 궁금하다

네.

지영 (51:40) 그래서 이제 놀이 자극이 부족하니까 막 사고를 치는 거예요 근데 그거를 애들이 계속 놀아주면은 밤에 뭐야 낮잠도 잘 자고 너무 예뻐요 너무 사고도 안 치고 하여튼 그래서 놀이 해주는 게 가장 큰 일입니다

소은 (51:59) 아, 고양이, 저도 고양이 되게

양육하고 싶은데, 내가 충분히 책임질 수 있는 상황이 생기면 하겠다는 생각으로 계속 미루다 보니까 계속 미루게 되는데,

지영 (52:07) 음

소은 (52:17) 저는 지영님하고 다르게 고양이를 키우고 있진 않지만 고양이 전문으로 하시는 수의사분 유튜브를 열심히 보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고양이를 키우지 않는데 고양이 수의사분이 설명하는 걸 열심히 보고 있어요. 재밌게. 약간 미리 약간 준비를 하고 있는데 준비를 한 몇 년째 하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지영 (52:27) 오 그쵸 대박이죠

미리 준비하는 거죠 그쵸

소은 (52:46) 친구 말 들어보니까, 고양이 키우는 친구 말 들어보니까 실제로 고양이 키우고 오래되면 그것도 잘 안 보게 된데요 그래서 내가 더 열심히, 정작 고양이 안 키우는 제가 더 열심히 보는 건가라는.

지영 (53:01) 그쵸 준비된 집사

소은 (53:03) 우리는 언제나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언젠가

이제 귀여운 냥이들을 이제 양육할 수 있는 순간이 온다면 열심히 키우고 그러겠죠.

지영 (53:18) 진짜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잖아요 근데 진짜 고양이들 보면은 밖에 나가서 막 힘든 일이 있어도 아 막 이거보다 중요한 건 없지 사실 내 인생에서 뭐가 더 중요해 고양이들 사랑해주고 얘네들이 행복한 게 제일 중요해 막 이러면서

그런 게 다 막 사라져요 그런 고민들이

소은 (53:41) 네, 고양이 집사와

고양이 집사 예정자의 대화였네요.

지영 (53:47) 예, 그렇죠.

예비집사.

소은 (53:50) 예비집사.

마무리하면서 지영님 앞으로의 계획과 고민 그리고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실까요?

지영 (54:01) 제가 좀 생각을 해봤는데 사실 계획이 잘 없고요 그냥 지금처럼 요즘에 막 정리해고 바람 막 불잖아요 거기 이제 나한테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면서 열심히 주어진 일 하면서 그냥 회사 다니고

고양이들 잘 키우고 그런 게 제 계획이고요 고민은 또 따로 없는 것 같아요 고민은 따로 없고 지금처럼 그냥 지냈으면 좋겠고 그리고 아 근데 그건 있는 것 같아요 제가

그 베를린에 친구가 그 이 테크 쪽에 친구가 소은님 밖에 없어요 그래가지고 근데 소은님 팟캐스트를 다 들어봤는데 다 너무 멋있고 다 진짜 너무 대단하고 막 친해지고 싶은 거예요 그래가지고 어 이런 분들 도대체 다 어디에 있는 거지? 막 그런 생각이 들면서 아 좀 뭐지 좀 더 막 만나고 싶다 약간 그런 생각을 했어요

소은 (54:52) 아 그래요?

지금은 실행 계획이 없지만 그냥 생각만 하고 있는 거는 언젠가 뭔가 이 저희 팟캐스트에 나오신 여성 엔지니어분들을 모아서

테크밋업을 열면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긴 하지만 그건 이제 저의 에너지가 많이 드는 상황이다 보니까 좀 제가 여유가 생겼을 때 마음적으로 그때 그런 거 한번 시도해 보면 좋지 않을까라는 그냥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지영 (55:29) 와 대박

생각 너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진짜 근데 막 그렇게 막 뭐지 좀 약간 본격적으로 안 해도 그냥 그냥 같이 뭐 맥주 마시면서 뭐 해도 되고 약간 그렇게 캐주얼하게 예 예 예 그렇게 해도 좋고

소은 (55:59) 음 맞아요 맞아요 그냥 가볍게 얘기할 수 있는

그리고 여성 테크 엔지니어분들 의사소통 하시면서 하시는 분들 외에 엔지니어분들도 계시잖아요. 그래서 그런 분들도 인터뷰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는데 제가 지금 준비하는 것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더라고요. 제가 영어가 아직도 스스로 서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걸 좀 많은 준비가 필요할 것 같아서

지영 (56:15) 오, 그렇죠.

소은 (56:34) 언젠가 또 하게 되겠죠?

지영 (56:36) 음 그렇죠 그

그런 것도 자기 할 수 있는 만큼 하는 것도 되게 중요한 것 같아요 이렇게 막 무리하지 않으면서 맞아요

소은 (56:43) 맞아요.

그래요. 네, 오늘 이렇게 했는데요. 오늘 지영님하고 이야기 나누는데 너무 즐거웠고요. 어떻게 하다 보니까 대화의 한 30 % 정도가 고양이 일일 것 같기도 한데 저희 이제 애 묘가이기 때문에

지영 (57:03) ㅋㅋㅋㅋ

네.

소은 (57:09) 그런 얘기를 한 거니까 청자분들도 잘 이해하실 것 같고 사실 고양이 안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없기 때문에

지영 (57:14) 네

그렇죠. 안 좋아할 이유가 없죠.

소은 (57:22) 네.

지영 (57:22) 저도 너무 재밌었어요. 재밌었고. 그냥 이제 저희 만나면서 하는 얘기들 그냥 존댓말로 했다 정도. 그래서 잘 됐는지 모르겠어요. 말도 막 네. 말도 막 좀 이상하게 한 것 같고.

소은 (57:38)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충분히. 아니에요, 아니에요.

제가 잘 편집하고 그리고 심지어 툴이 너무 잘 되어있어요. 그 에디팅 툴이. 그래서 이런 거 없었으면 예전에 팟캐스트 하셨던 분들은 어떻게 그걸 다 에디팅 하셨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툴이 잘 되어있어서 잘 말씀하셨으니까 너무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돼요.

지영 (57:46) 네

알겠습니다

소은 (58:07) 네 그러면

오늘 지영님하고 얘기 나눴던 이야기들 그리고 중간중간에 저희가 언급했던 그런 것들에 대한 링크나 그런 것들은 저희 팟캐스트 웹사이트에 올려놓을 예정이고요 오늘 지영님께 감사드리고 오늘의 팟캐스트는 이렇게 마무리하고

다음 열한 번째 팟캐스트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만나요.

지영 (58:36) 네 감사합니다 안녕